최근 몇년동안 산업용 로봇과 관련, 일본업체의 특허출원이 국내업체의 전체출원건수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특허청에 따르면 삼성전자.삼성항공.대우중공업.LG산전.삼성전기 등산업용 로봇생산 주요5대업체의 지난 6년동안의 특허출원건수는 총 39건이었으나 동기간중 일본업체의 국내출원건수는 총 67건으로 집계됐다. 반면 실용신안의 경우 국내 5대업체가 38건을 출원한 데 비해 일본업체들은 5건을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내용에서는 내국인출원의 경우 실용신안과 몸체.팔부분 등 하드웨어에대한 기술이 많았던 반면 일본업체들은 자율적응제어.학습기능을 구비한 고도로 지능화된 기술을 중점출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내국인특허 및 실용신안출원은 90년까지는 미미한 수준에 그쳤으나 91년이후연평균 26.8%의 급격한 증가세를 나타냈고 업체별로는 삼성전자가 특허 28건을 비롯해 총 44건을 출원, 최다출원업체로 기록됐으며 다음이 삼성항공(13건), 대우중공업 및 LG산전(각각 9건), 삼성전기(2건)순이었다.
〈조시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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