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는 아날로그 상보성 금속산화막 반도체(CMOS) 표준설계 기술을 이용한 비동기 전송방식(ATM) 교환기용 비트동기집적회로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8일 ETRI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ATM 교환기용 비트동기 집적회로는차세대 광대역 ISDN용으로 사용될 6백22Mbps ATM교환기에 내장돼데이터를 수신하는 것으로, 크기는 4.0mm×3.6mm 사이즈로 소형화한 것이다.
6백22Mbps ATM 교환기의 데이터 수신단에 위치하는 이 집적회로는 특히광모듈을 통해 수신된 데이터 신호를 원형대로 복원하고 데이터 신호로부터시스템에 사용할 기준점이 되는 펄스를 추출, 데이터 처리용 디지털 집적회로로 보내는 역할을 담당한다는 데에 특징이 있다.
ETRI 반도체연구단은 개발된 집적회로가 아날로그 방식의 CMOS표준설계기술을 이용했기 때문에 현재 시판되고 있는 6백22MHz 비트동기 집적회로에 비해 40%의 소비전력 절감효과가 있으며, 가격 또한 저렴하다고 밝혔다. 한편 동연구단은 ETRI내의 기존 실리콘 실험실을 고속.저전력화한통신소자를 개발하기 위한 CMOS 아날로그 공정실험실로 특화해 ATM교환기, CDMA 휴대전화기 등에 내장되는 각종 고속 아날로그 IC개발에적극 나설 계획이다.
<대전-김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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