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칩사의 국내 대리점인 프로칩스가 마이콤(MCU)영업을 대폭강화하고 있다.
프로칩스(대표 유길수)는 마이크로칩사의 8비트 MCU인 "PIC16Cxx"와 "17Cxx" 등 20여종의 신제품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활동과 이를 통한판매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프로칩스가 마이크로칩의 8비트 MCU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고 있는 것은모토로라.인텔.TI.필립스 등 주요 MCU공급업체 대리점들이 8비트 MCU 공급에 애로를 겪고 있는 상황을 십분 활용, 이 시장을 선점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프로칩스는 MCU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모토로라.인텔.자일로그 등이 주도하고 있는 시스크형 MCU위주의 대학 및 연구소 등의 회로설계 교재를자사의 리스크(RISC)형으로 바꿔야 한다는 판단아래 이를 유도하기 위한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프로칩스는 최근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PIC 마이크로컨트롤러 디자인 콘테스트"를 개최, 학생들의 마이크로칩 제품에 대한관심을 높였다.
<유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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