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카메라 판매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코닥과 한국후지필름.코니카필름 등 필름업체는3백만대로 전망되는 1회용카메라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을 새롭게 한 신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한국코닥은 최근 유선형으로 디자인한 제품을 내놓고 본격적인 판촉에 들어갔다. 한국코닥은 앞으로 수중1회용 카메라를 내놓는 등 현재 3개인 제품모델수를 늘리는 한편 재생품과 경쟁을 위해 디자인이 차별화된 제품을 주력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한국후지필름은 1회용카메라의 수요가 많은 관광지, 유원지의 점포와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해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코니카도 최근 기존모델을 콤팩트한 신모델로 완전 대체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코니카는 1회용카메라의 경우 휴대성이 뛰어나야 한다고 보고 미니제품 판매에 주력하는 한편 각종 매체를 이용해 광고를 펼치는 등 본격적인 판촉에나설 방침이다.
<권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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