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전자부품(대표 김용호)이 지난 3년간 사용해 온 노래방용 스피커시스템의 상표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전자부품은 최근 미 SRS사의 국내 라이선스 대행업체인 믹스컴퓨터가자사의 노래방용 스피커시스템인 "SRS시리즈"의 모델명을 변경해줄 것을요청해 이의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전자부품이 이처럼 모델명 변경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자사가 미 SRS사의 브랜드를 도용하는 것처럼 보일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한국전자부품의 한 관계자는 "SRS사와 상표권을 둘러싼 마찰을 빚고 싶지않아 변경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김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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