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본.이탈리아 등 세계 30개국에서 인공지능과 신경망 등 전문가시스템분야 석학 4백여명이 참가하는 "제3차 세계 전문가시스템학술총회(The World Congress on E.pert Systems)"가 9일까지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닷새간 일정으로 5일 개막된다.
전자신문사가 한국전문가시스템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이론을 산업에 응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전문가시스템 분야의 세계최대 학술대회로서 미 스탠퍼드대학의 파이겐바움 교수를 비롯, 국제 저명인사12명의 특별강연과 함께 10개의 튜토리얼 및 9개의 패널이 마련되며, 각국에서 추천된 1백60여편의 학술논문도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전문가시스템 분야 대부인 파이겐바움 교수의 "정보화시대의 전문가시스템", 자동학습 분야의 대가인 영국 에든버러대학 도널드미키 교수의 "실시간 기술" 등의 강연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자연어처리 분야 최고 이론가인 일본 게이오대학 나가오 마고토교수가 최근의 연구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함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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