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대표 정순환)가 10KVA 이하의 중소형 무정전 전원장치(UPS)류의역율개선에 뛰어난 효과를 내는 철(Fe)계 비정질(아모포스) 고주파 초크코어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
유유는 한전 생산기반기술과제로 지난 2년간 한전자금 2억5천만원을 포함해총 4억여원을 투자, UPS용 아모포스 초크코어를 개발하고 최종 성능시험을 거쳐 상반기중 본격 양산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유유는 이에 따라 최근 경기 김포공장에 10억여원을 투입, 월 1만개의 UPS용 아모포스 초크코어를 생산할 수 있는 전용라인을 구축하고 상반기중본격 생산, 중소 UPS업체를 중심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회사측은 "역률개선을 위해서는 현재 60Hz대인 주파수를 10~30KHz대의 고주파로 올려야 하는데 규소강판 코어로는 고주파대역에서 한계가 뚜렷하다"고설명하고 "아모포스재료를 사용할 경우 UPS의 역률을 95% 이상까지 높일수 있어 컴퓨터용 등 소형 UPS에서 수요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최근들어 세계적으로 실질적인 전력사용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역률규제가 본격화되면서 후지.도시바 등 일본업체들도 고용량급을 중심으로 UPS용 아모포스 재료를 잇따라 개발, 점차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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