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4년부터 시작, 1년을 넘게 끌었던 미국 인텔사와 대만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사(UMC)간의 마이크로프로세서관련 특허침해에 대한 법적분쟁이 타결됐다고 미 "브라우스 투데이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양사가 합의한 바에 따르면 UMC는 자사의 486칩 생산 및 판매를 즉각 중단하고 그동안 독일.영국을 비롯한 유럽, 대만, 홍콩 및 싱가포르 등지에서 인텔특허권의 유효성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기 위해 취했던 조치들을 모두 취소키로 했다는 것이다.
양사의 특허분쟁은 지난 94년 UMC가 486마이크로프로세서의 자사 버전 생산개시와 함께 자국을 비롯, 독일과 영국.프랑스 등지에서 인텔의 특허권에대한 이의를 신청하면서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인텔은 지난 해 6월 이들 지역에서 UMC및 이 회사의 공급업체들을특허침해로 제소함과 동시에 미국제무역위원회(ITC)에도 이들을 제소했었다.
인텔이 외국에서 칩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한 것은 UMC의 경우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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