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는 PC통신을 통해 한국통신의 데이터통신 전용망인 하이넷-P 를이용할 경우 분당 3원씩의 접속료가 새로 부과된다. 반면 다이얼업 방식 으로 접속하는 경우의 접속료는 분당 18원에서 분당 5.09원으로 인하된다.
또 현재 56Kbps까지만 가능했던 전용선 서비스의 전송속도가 2.048Mb ps까지 고속화된다.
28일 한국통신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이넷-P 이용약관을 개정、 내년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01410망을 통해 하이텔、 나우누리 등 PC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의 이용요금이 현재의 시간당 5백58원에서 7백38원으로 30%가량 인상됐다. 한국통신은 "PC통신 이용자들에게 하이넷-P 사용요금을 부과키로 한 것은정보이용에 대한 수익자부담원칙을 세움으로써 정보제공자(IP)의 고급화를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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