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텍컴퓨터가 스카시(SCSI)방식의 PC 판매에 본격 나선다.
뉴텍컴퓨터(대표 장 현)는 윈도95.윈도NT.OS/2워프의 32비트 운용체계의 등장에 따라 소프트웨어의 데이터 처리용량이 한층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데이터 처리속도가 기존 PC보다 2배정도 빨라진 "와이드 스카시"를 21일부터 시판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와이드 스카시"는 2.25GB에 7천2백rpm인 하드디스크드라이브 와 6배속 CD롬드라이브를 내장하고 있어 초당 20MB의 데이터처리가 가능하다.
스카시방식의 데이터처리는 그간 워크스테이션이나 매킨토시 등 중대형컴 퓨터에서 채택되어 왔으나 일반PC에 이 방식을 적용한 것은 뉴텍이 처음이다. 뉴텍컴퓨터가 이번에 출시하는 스카시방식의 PC 모델은 펜티엄 75.90.1백.
1백20.1백33MHz5개모델인데 내년 1월에 1백50MHz짜리 스카시PC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 회사는 "와이드 스카시" 제품개발을 위해 지난 6월 미국 업체로부터 모두1만6천대의 2.25GB급 HDD를 수입했다. <김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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