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상호)은 18、 19일 이틀간 신촌 세브 란스병원에서 삼성GE의료기기.서울센트랄상사.중외메디칼 등 22개사의 초음 파영상진단기, 의료용 가스공급장치, 인큐베이터 등 50여개 품목이 출품된 가운데 "국산 의료용구 품평회"를 개최한다.
이번 품평회는 의료기기의 실수요자인 병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산 의 료기기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인지도를 높임은 물론국산품 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5월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그동안 국내 의료기기 산업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산.학.연 협동연구를 통해 품목에 따라서는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나 병원 관계자들이 여전히 외제만 선호、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지적돼 왔다.
의료용구조합은 "내년부터는 비정기적으로 개최되던 국산 의료용구 품평회 를분기별 1회로 정례화하고 국.공립병원을 중심으로 지방 순회 품평회도 가질계획 이라고 밝혔다. <박효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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