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행정부가 미국내 디지털TV방송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아날로그TV 채널 의주파수 경매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에 따르면 미 행정부는 오는 2005년 본격적인 디지털TV 방송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디지털TV세트 구입을 지원하는 등 디지털TV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잔여 아날로그TV채널 주파수대를 경매할 것을 검토하고있다는 것이다.
미 행정부는 아날로그방식 TV방송이 완전히 폐지되려면 적어도 15년 이상 걸릴 것이기 때문에 아직 남아 있는 아날로그 채널 주파수대 경매는 충분히 타당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행정부는 경매를 통해 1백30억달러의 수익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경매에 서발생한 수익을 소비자들의 디지털TV세트 및 컨버터기기 구매지원으로 투입 할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TV방송을 시청하기 위해 미국 소비자들이 부담할 비용은 3백30억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막을 내릴 것이 분명한 아날로그채널의 주파 수를 경매하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며 이번 주파수 경매안을 클린턴의TV세 라고 규정,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의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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