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엑스포넨셜 테크놀로지라는 회사가 애플 컴퓨터의 지원을 받아 세계최고속 마이크로프로세서를 개발중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그동안 잘 알려져 있지 않던 이 회사가 애플과 모토롤러, IBM이 공동으로 개발한 파워PC의 호환칩을 최초로 생산하는 회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전했다.
고든 캠프벨 엑스포넨셜 회장은 이와 관련, "오는 97년초 개발 완료를 목표로 현재 애플 및 IBM의 컴퓨터에 사용되는 칩보다 처리 속도가 2~3배 빠른 칩을 개발중"이라며 "(엑스포넨셜은) 세계 최고속 마이크로프로세서 개발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엑스포넨셜측은 이를 위해 소형 바이폴러 트랜지스터로 고속계산 기능을 담당하게 하고 CMOS 회로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기술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밝혔다. 분석가들은 이에 대해 고속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생산하는 새로운 기술이 될가능성이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97년께면 인텔도 펜티엄 프로 신모델의 처리속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돼 엑스포넨셜 제품이 시장에서 성공할 수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며 조심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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