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PC붐에 힘입어 올해 국내 멀티미디어 카드업체들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옥소리.석정전자.가산전자.두인전자.서한전자 등국내 주요 멀티미디어 카드업체들의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크게는 4백% 에서 적게는 50% 정도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옥소리는 사운드카드및 MPEG카드의 매출호조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2백50억원보다 70% 정도 늘어난 4백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VGA카드의 매출증대와 입체영상카드인 "3D MAX"의 수출 호조로 가산전자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 1백50억원보다 66% 정도 증가한 2백50억원에 이를 전망 이다. 특히 올해 대기업 PC업체에 MPEG카드를 공급해온 두인전자와 서한전자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각각 4백%、 3백% 늘어난 1백60억원、 1백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잠정추계되고 있다.
주기판및 VGA카드를 생산하고 있는 석정전자는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 1백5 4억원보다 55% 정도 늘어난 2백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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