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어컨.백열전구.형광램프 등의 에너지 소비효율이 내년부터 최저 7.5%에서 최고 20%까지 상향 조정되고 등급표시기준도 현행보다 대폭 강화 된다. 통상산업부는 이같은 내용의 전자.전기관련4개 에너지소비효율표시품목에 대한 에너지소비효율 및 등급표시의 상향조정계획을 마련、 이를 연내에 공고하고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발표했다.
에너지 소비효율 및 등급조정안은 냉장고의 경우 올 10월 평균소비전력량을최저효율로 정하고 여기에 15~20%를 목표효율로 한 효율기준과 등급기준 을설정키로 했고 에어컨은 업계의 과중한 부담과 과당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현행대비 소비효율은 8.0~13.6%、 등급기준은 3.6~4.2% 각각 상향 조정키 로했다. 이와 함께 조명기기인 백열전구와 형광램프는 목표효율수준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최저효율기준은 백열전구의 경우 7.5~10.2% 상향조정하는 대신 형광 램프중 30W형과 40W형은 다소 하향 조정키로 했다.
통산부는 이같은 기준 조정을 통해 목표효율이 달성되면 연간 23억2천1백 만㎻/h(94년기준)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산부의 관계자는 "지난 93년 이래 실시해 온 효율기준제 및 등급표시제 의성과를 분석해 보면 올 9월말 현재 목표효율 및 최저효율의 달성률은 각각48.5 .95.0 에 이르고 있고 효율 1.2등급인 고효율모델의 점유비중이 73.
9%에 달하는 등 고효율제품의 생산과 소비가 뚜렷한 실정"이라고 밝히고 특히 냉장고와 에어컨의 경우 고효율모델이 83.2%、 95.6%를 차지하는 등 제품의 고효율화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모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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