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브라우저시장 가열될 전망

미네트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NC)사와 마이크로소프트(MS)사간 인터네트검색프로그램 웹브라우저 주도권 경쟁이 내년부터 국내에서도 전개될 전망 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C의 국내 에이전트인 다우기술과 주 마이크로소프트는 내년 상반기까지 미본사가 각각 발표했거나 개발중인 최신 웹브라우 저를 한글화해 국내사용자들에게 공급키로 했다.

다우기술(대표 김익래)은 NC가 내년1월 발표 예정인 최첨단 웹브라우저 네트스케이프2.0 을 한글화해 내년 3월부터 국내사용자들에게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주)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승삼)도 지난달 27일 발표한 "윈도95"용 영문 판웹브라우저 "MS인터네트 익스플로러2.0"에 대해 1개월 이내에 한글화한다는미본사의 방침에 따라 연말까지 관련작업을 완료하고 내년초부터 한글판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양사가 공급할 이들 웹브라우저는 "네트스케이프1.x"와 "모자이크"등 1세 대제품을 기반으로 확장된 HTML(하이퍼텍스트 표시언어) 인터네트 문서표준 언어、 유연한 화상데이터 다운로드、 신용카드 결제용 보안프로토콜등 첨단 기능이 추가된 제2세대형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그동안 한글 화면 및 도움말등을 지원하는 제품이 없었다는점에서 이들 한글 웹브라우저가 출시될 경우 사용자들의 인터네트 활용수 준이 급격히 향상되고 관련산업분야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네트스케이프2.0"의 한글화 작업을 진행중인 다우기술은 현재 인터네트와 통신망에서 무료 배포되고 있는 기존 영문버전 "네트스케이프1.2"에 대해 한 글판 "네트스케이프2.0"으로 무상 업그레이드 해준다는 조건으로 이달부터유료화 5만원 했다. 반면 (주)마이크로소프트는 미본사의 방침에 따라 현재 영문판 MS인터네트익스플로러2.0 의 유료화는 검토하지 않고 있으며 27일 발표이후 미본사 인터네트 홈페이지와 "마이크로소프트네트워크(MSN)"등을 통해 무료로 배포 하고 있다. <서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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