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는 제어판의 화면배색 기능을 이용해 윈도화면을 예쁜 색상으로꾸며 보았다. 윈도를 구성하는 각 요소들의 색상을 변경할 때는 취향에 맞는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이때 색상을 잘 배합하면 윈도화면 처리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가령 구성요소들의 색상을 가급적 적은 색상으로꾸민다거나 그렇지 못하다면 활성 창의 창틀과 비활성 창의 창틀 색상만이 라도 동일하게 변경하면 윈도에서 화면 바뀌는 속도가 어느 정도 향상된다.
그럼 이제부터 윈도에서 각종 작업을 처리하게 되는 "데스크톱(Desktop)" 에대해 배워 보도록 하겠다. 데스크톱이란 무엇인가. 윈도가 편리한 컴퓨팅 환경을 지향한다는 것은 여러가지 특징을 통해 그 이유를 꼽을 수 있다. 그 가운데 "GUI(Graphics User Interface: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첫째로 들 수 있다. 인간이 사용하는 여러가지 상징체계 가운데 가장 직관적인 것은그림이다. 글자를 모르는 어린아이도 그림을 그려서 보여주면 지시하는 것이연필인지 또는 자동차인지를 알 수 있다. 이처럼 원초적이며 직관적인 그림 을 이용하여 컴퓨터와 사용자간을 하나로 접목시켜 주는 방식을 GUI라고 한다. 도스에서는 특정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기 위해 도스 프롬프트 상태에서 프로그램 실행파일명을 일일이 입력해야만 한다. 만약 한 자라도 잘못 입력 한다면 "Bad command or file name"이라는 익숙한(?) 메시지를 접하게 될 것이다. 게다가 실행파일 명을 미리 알고 있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DIR 명령을 이용해 파일 명을 사전에 파악해야 한다.
그러나 GUI방식인 윈도에서는 데스크톱상의 프로그램관리자에서 마우스로 특정 프로그램을 나타내는 그림, 즉 아이콘을 더블클릭하면 된다. 특히 윈도는데스트톱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책상에서 벌어지는 일상 업무에 익숙한 일반인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데스크톱이란 책상 위를의미한다. 우리는 책상 위에서 공부하고, 책을 읽고, 사무를 보고, 계산한 다. 윈도는 모든 작업방식을 마치 책상 위에서 처리하는 것과 유사하게 환경을 마련해 놓고 있다. 즉 윈도작업 공간인 데스크톱 위에는 메모장(노트 패드), 타자기(문서 편집기), 그림 그리기(페인트) 등 사무기기를 연상시켜 주는아이콘이 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실행시킬 수 있으며, 문서(파일)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도 있다.
이제까지 무의미하게 윈도를 사용해 본 사용자라면 지금부터 윈도 데스크 톱을 책상으로 연상하고 사용해 보기 바란다. 더욱 효율적인 윈도작업이 이루어질 것이다. 특히 책상이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어야 공부도 잘되고, 업무 도효율적으로 진행된다. 윈도 데스크톱도 마찬가지다. 윈도 데스크톱의 해상 도, 사용가능 색상은 프로그램관리자의 "설치 관리자" 또는 도스의 윈도 디 렉터리에 있는 SETUP.EXE를 통해 설정할 수 있다. 데스크톱을 구성하는 메뉴 버튼 작업 공간 등의 색상은 제어판의 화면배색 아이콘을 통해 설정할수 있다.
제어판에는 "책상정리(Desk Top)"라고 하는 아이콘이 등록되어 있다. 책상 정리 아이콘을 더블클릭하면 "책상 정리" 대화상자가 나타난다. 대화상자를 언뜻 보아도 알 수 있는 것처럼 책상정리 아이콘을 이용해 데스크톱의 무늬, 또는 배경을 설정할 수 있고 아이콘 간격이나 창의 두께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책상정리 아이콘을 이용한다고 해서 윈도 데스크톱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데스크톱을 정리한다는 의미보다는 사용자 편의에 맞게 적절하게 설정해 준다는 의미가 더욱 강하다.
한재민 정보시대 뉴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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