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과 삼성전자.서울이동통신이 인도의 무선호출사업을 위해 합작투자한 모디코리아텔레콤사가 내달중 자본금을 2백% 증자하고 사업을 크게 확대한다. 29일 한국통신(KT)에 따르면 모디코리아텔레콤사는 최근 인도정부가 실시한19개 주단위 지역 무선호출 사업권 경매에서 3개지역사업권을 추가로 획득 하고 이를 위해 자본금을 2백% 증자키로 했다.
모디코리아텔레콤사의 투자지분은 인도의 모디사가 50%, 한국통신이 31 %,서울이동통신이 10, 삼성전자가 7%, 기타 2%의 비율로 소유하고 있으며현재 자본금은 25억원이나 각사의 지분비율대로 50억원을 분담 출자키로 했다. 이와 관련 한국통신은 28일 이사회를 열어 15억원의 출자계획안을 승인 의결했다. 모디코리아텔레콤사가 이번 사업권 경매에서 추가로 획득한 사업지역은 라자스탄주 마디아프라데시주, 웨스트벵골주 등 3개 주지역이며 이로써 이 회사의 사업지역은 기존의 8개 대도시지역을 합쳐 모두 11개 지역으로 늘어나게됐다. 한국통신은 이들 3개지역 들어갈 예정이다. <최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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