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 날] 전자업계 수상자

산업훈장<금탑> *현대전자산업(주) 대표 정몽헌 <은탑> *삼성전기 대표 이형도 <동탑> *신호테크(주) 대표 이순욱 *동양전원공업(주) 대표 한선우 실트론 주 대표 이창세 <철탑> *일성기계공업(주) 대표 김원묵 *LG반도체(주) 상무이사 김재 선 산업포장 *광전자아이엔티(주) 대표 채길순 *태경산업 대표 박성수 *신 아정기 대표 정신순 *슈펙스전자(주) 대표 진국태 *한국듀폰(주) 대표 김 종세 *제일베어링공업(주) 기장 장상근 *아남산업(주) 사원 박진이 *오리 온전기(주) 사원 방세영 *삼성재팬 대표 이수철 대통령표창 *풍원광학 대표 이휘재 *유경전자(주) 대표 유홍균 자오무역 주 대표 권용기 *택산전자(주) 대표 김창규 *아진정공 대표 조남달 덕은산업 주 대표 심완조 *삼테크(주) 대표 이찬경 *유림전원공업(주) 대 리정순기 *서현전자(주) 주임 천복순 *동명전자(주) 사원 하순요 우신전자 주 사원 장석태 *창전사 대리 이춘식 *기린전자(주) 사원 박옥심 *두 성전자산업(주) 이사 설동하 *신호테크(주) 주임 권혁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부장 김형식 *한국무역협회 과장 권영욱 *대한상공회의소 과장 임 재홍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이사 이동화 *동우기연(주) 대표 조수환 <금탑산업훈장> 1명 -정몽헌 현대전자 회장 정몽헌 현대전자 회장은 지난 84년 취임 이후 반도체 및 산업전자 부문에대한 집중투자와 전략경영을 펼쳐 국내 단일기업의 해외수출 기록을 모두 경신하는 신기록 행진을 현재까지 벌이고 있다.

정회장은 현대전자가 수출을 시작한 지 9년 만에 26억9천만달러의 실적을 올려 제조업체중 "최단기간 최고성장"을 실현했고, 수출 주도형 경영정책으 로전제 매출액중 수출이 70%를 차지하게 했다.

정회장은 올해 현대전자의 수출 증가율을 전년대비 87%에 달하는 초고속 성장기업으로 육성시켰고 72개국에 이르는 지속적인 수출선 다변화 정책 등을추진 수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미경사 강도원사장 강도원사장은 칩단자와 리드프레임을 연결시켜주는 반도체용 세금선인 본 딩와이어의 완전 국산화와 신제품 개발로 인해 수입대체를 앞당긴 공로로 이번에 금탑 산업훈장을 받았다.

강사장은 지난 85년 그동안 전량 수입해온 본딩와이어를 99.999%의 고순 도로 정제하는 기술과, 미세한 불순물이나 공기혼입을 방지하는 고도의 주조 기술, 초극세선 가공기술 및 생산공정을 자체기술로 국산화했고 94년에는 경 박단소화 추세에 따라 본딩된 선이 구부러져 합선되거나 한쪽방향으로 쏠리는현상을 막아주는 새로운 특성의 T형 세금선을 개발, 인텔 펜티엄 CPU에 채용시키는 등 고품질 신제품 개발에 주력해오고 있다.

<은탑산업훈장> 1명 -이형도 삼성전기 사장 이형도 삼성전기 사장은 이 회사가 올해 반도체 및 브라운관을 제외한 종합부품업체로는 사상 처음으로 10억달러 수출 돌파를 이끌어낸 일등공신이 다. 개당 가격이 3~5원에 불과하고 가장 비싼 컨버터도 12만원 수준인 일반부 품을 한 해에 10억달러나 수출한 것은 세트업체의 1백억달러 이상에 해당하는값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이사장의 수출공헌도가 한층 돋보이고 있다.

이사장은 현재 전체매출액 대비 70%인 수출 비중을 더욱 확대하고, 특히 일본지역 직수출을 2억달러까지 크게 늘리며 권역별 생산.공급체계를 구축하는세계화 전략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탑산업훈장> 2명 -실트론 이창세사장 이창세사장은 94년 (주)실트론의 사령탑을 맡은 후 ISO 9002 인증획득 과자체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16MD램용 8인치 실리콘웨이퍼를 개발해 생산에 성공,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말까지 전년동기대비 60%가 넘는 총 1억 달러를 수출한 업적과, 웨이퍼 수출이 전무했던 일본시장을 공략하는 등 수출시장을 다변화한 공로로 이번에 동탑 산업훈장을 받았다.

이사장은 이와 함께 지난 8월 첨단소재인 에피텍시얼 웨이퍼를 생산하는 미에피텍시사를 인수, 에피텍시얼 웨이퍼 사업에도 참여함으로써 제품의 고부가화와 함께 국제화를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호테크 이순욱사장 이순욱사장은 대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모니터시장에서 신호테크를 중견 전문업체로 키운 주역. 82년 설립된 모니터 전문 생산업체인 신호테크를 이끌면서 지난해 1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이 회사가 수출을 시작한 첫해인 93년에는 3백만달러에 그쳤으나 올해에는5천만달러를 바라볼 정도로 적극적인 수출드라이브 정책을 구사하고 있다.

현재 월 1만대씩 모니터를 생산, 60%를 내수시장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미주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해 생산량의 60% 이상을 자체브랜드인 "HI-COM"과 OEM브랜드로 공급 모니터 수출 전문업체로 육성해 나간다는 게 이사장의 포부다.

<철탑산업훈장> 1명 -LG반도체 김재선상무 지난 88년부터 일본 지사 지사장으로 근무하면서, 한국 반도체산업을 견제 하기 위해 첨단기술의 대외기술협력을 반대하던 일본의 유력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기획, 대일무역역조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탁월한 시장환경 분석력을 바탕으로 과감하고 치밀한 틈새 판매전략 을수립하고 고객만족을 위한 고품질화.고신뢰도화를 적극 추진해 5년 평균 2백33 의 경이적인 대일 수출신장을 달성했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및 코디 네이션 전략으로 일본 지향적인 마스크롬.S램.마이컴 등을 개발해 D램 일변 도에서 벗어나 수출상품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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