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는 내년부터 개시될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 의이동전화 서비스에서 최대 1백60자의 짧은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CDMA 이동전화단문(Short Message) 서비스를 개발중이다.
28일 동연구소에 따르면 CDMA 이동전화단문서비스는 이동전화단말기 키판 을타자기처럼 활용、 짧은 메시지를 만들어 상대방의 이동전화 단말기에 보내는 이동전화용 문자서비스로서 ETRI는 1차적으로 영문전송이 가능한 CDMA 단문서비스 내년 6월까지 개발완료、 이동전화서비스회사를 통해 서비스를 구현할 방침이다.
또한 내년 12월까지 한글기능을 추가로 개발、 이동전화 단말기의 배터리 소모로 인한 서비스불통현상을 이 기능을 이용해 개선할 예정이다.
이 연구소는 또 이동전화가입자가 단말기전원을 꺼놓더라도 다시 스위치를 켤 때 메시지를 수신할 수 있게 하는 보조기능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연구소는 송신자가 보낸 메시지를 저장、 수신자가 단말기의 전원을 켰을 때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Short Message"센터、 패킷단위 과금및한글표시기능 구현、 유선망과 연동기능구현등의 각종 기능을 연구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ETRI가 추진하고 있는 CDMA용 단문서비스는 모토로라의 CDMA단말기가 갖고 있는 메시지전달기능에 대한 대응차원에서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 졌다. <대전=김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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