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중공업과 한국오티스가 합작할 전망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양에레베이터계열사인 동양중공업(대표 이연규) 은미오티스사의 국내현지법인인 한국오티스사와 국내에서 합작투자를 추진하고있다는 것이다.
동양중공업은 한국오티스의 경영권을 갖고 있는 미오티스의 지분을 일부인수 경영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연말에는 최종확정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양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오티스사를 둘러싸고 합병.매수 등 많은소문이 돌고 있으나 국내업계의 현실을 감안할 때 합병이나 전면인수는 어려운 현실"이라고 밝히고 "동양중공업이 최근 고속.고층용 기종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한국오티스사와 합작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는경영권자가 어떤 형태로든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오티스의 관계자도 "오티스의 기술과 풍부한 생산경험을 가진 동양중 공업이 합작투자를 통해 공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합작투자추진을 시인했다. 이번에 동양중공업이 합작투자를 추진중인 한국오티스는 지난 91년말 세계 적인 다국적기업인 미오티스사가 국내기업과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서 한국시장에 맞지 않는 마케팅으로 경영난을 겪어오다 지난 6월 지분을 모두 한국측 에넘겨 주었다.
한편 이번 합작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동양중공업은 동양에레베이터.
원실업과함께 국내 거대엘리베이터업체로 부상할 것으로 보여 업계의 관심이집중되고 있다. <박영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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