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는 IC카드를 이용해 교통경찰이나 일선 수사관들이 본부와의 무선조회 없이 현장에서 즉시 도난차량이나 수배자를 조회할 수 있는휴대형 신분확인 단말기 2종을 개발했다.
삼성전자가 모두 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개발한 이 제품은 전자주민 카드의 사진영상을 표시할 수 있는 6백40g의 컬러모델(모델명 SHIC-300H)과 단순 자료만을 검색하는 6백20g의 흑백모델(SHIM-300H) 등 두개 모델로 최대 사용시간이 각각 5.1시간이다.
이 신분확인단말기를 이용할 경우 교통경찰관들은 혐의자의 전자주민카드 에서 필요한 정보들을 단말기 화면에 재현시켜 카드의 진위여부를 현장에서 식별할 수 있으며 수배자 및 수배.도난차량리스트를 담고 있는 별도의 PCMCI A(Personal Computer Memory Card International Association)카드를 단말기 에 삽입、 즉각적으로 전과기록이나 수배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분확인 단말기가 도난.분실 등의 이유로 오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제품에 사용자 인증기능을 첨가, 경찰의 마스터카드 없이는작동할 수 없도록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교통경찰들이 범칙금스티커를 발행할 때 생기는 오기、시 간소모 등의 불편을 해소키 위해 휴대형 범칙금 프린터(모델명 SHIP-300H)도 함께 개발했는데 스티커 발부내역이 자동적으로 신분확인 단말기에 저장、 별도의 입력작업이 없이 데이터를 경찰주전산망으로 전송할 수 있다.
<김위연기자>
IT 많이 본 뉴스
-
1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2
갤럭시에서도 애플TV 본다…안드로이드 전용 앱 배포
-
3
애플, 작년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0% 육박
-
4
삼성 갤럭시 점유율 하락…보급형 AI·슬림폰으로 반등 모색
-
5
이통3사, 갤럭시S25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 상향
-
6
EBS 사장에 8명 지원…방통위, 국민 의견 수렴
-
7
공정위 '유튜브 뮤직' 제재 2년 넘게 무소식…국내 플랫폼 20%↓
-
8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AI GPU·인재 보릿고개…조속한 추경으로 풀어야”
-
9
앱마켓 파고든 中게임, 국내 대리인 기준 마련 촉각
-
10
“AI G3 도약 핵심은 AI 인프라…국산 NPU도 적극 활용해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