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의 동양중앙연구소는 시멘트의 생산량은 물론 품질까지 자동적으 로제어하는 분쇄공정 자동제어시스템을 개발、 이중 생산량제어시스템을 동양시멘트 북평공장에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멘트제조공정의 최종단계로 석회석 덩어리(크링커)를 가루형태로 분쇄하는공정에 적용하는 이 자동제어시스템은 컴퓨터를 이용해 생산량과 품질을 자동제어하도록 고안된 것으로 생산량제어 시스템과 품질제어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생산량제어시스템은 분쇄공정의 온도、 원료투입량 등 30여가지 데이터를 모니터에 표시해주는 한편 이상이 발생할 경우 경보와 함께 자동적으로 제어 하는 기능을 갖고있는데 동양중앙연구소가 자체적으로 개발、이미 적용에 들어갔다. 또한 품질제어시스템은 시멘트를 최적의 품질조건(입자크기 3~30마이크로 미터)에 맞게 공정을 자동적으로 조절하는 것으로 서강대와 공동개발、 내년상반기중에 적용완료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이 적용되면 앞으로 시멘트의 품질이 컴퓨터에 의해 자동조절돼 좋은 품질의 시멘트를 연속적으로 얻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생산량제어시스템은 많이 있었으나 시멘트 품질제어시스템이 개발 되기는 처음으로 세계적으로도 벨기에의 슬렉텐사만이 "GO CONTOL"이란 이름 으로 판매할 뿐 상품화가 거의 안된 상태다.
동양중앙연구소는 시멘트시장이 최근 공급자시장에서 소비자시장으로 전환 되는데 따라 품질개선을 위해 이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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