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통신업체 상반기 경영실적 호조

일본전신전화(NTT)사등 일본 통신업체들의 이번 회계연도 상반기 경영실적 이호조를 보였다고 미"월스트리트 저널"지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9월30일 마감한 이번 회계연도 상반기에 NTT는 세전수익 이1천2백68억엔(약 12억5천만달러)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백55억엔에 비해 무려 2백57% 증가하면서 6년만에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NTT의 이같은 호조는 주로 평균 16.4%의 서비스 요금을 인상한 결과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회사 관계자는 요금인상으로 이번 상반기에만 9백억엔정도 의매출증가를 가져왔을 것으로 추산했다. NTT의 매출은 3조2백80억엔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조8천5백70억엔에 비해 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2전전(DDI)의 경우 지난 회계연도 상반기 3백38억4천만엔에서 올해는 4백22억4천만엔으로 세전수익이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DDI는 휴대전화및 개인휴대통신(PHS)부문이 54%의 매출증가를 보이는 등 통신부문에서 3천33억1천만엔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재팬 텔레컴사도 세전수익이 지난해 상반기의 61억6천만엔에서 2백34 억2천만엔으로 3배 가까이 급증했고 순익도 지난해의 40억5천만엔에서 1백20 억엔으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의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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