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 가전제품 할인매장 확충

뉴코아백화점이 가전제품의 창고형 할인매장을 늘리고 있다.

24일 뉴코아백화점의 계열 창고형할인매장인 킴스클럽은 지난해 이후 가전 제품의 연간 매출이 2배이상 급신장하면서 매출확대에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판단 지난달부터 가전매장의 다점화 전략을 수립、 매장개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

뉴코아백화점은 창고형할인매장인 킴스클럽의 전체 매출중 가전부문이 15 %선을 차지해 수요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98년까지 전국적으로 모두 1백개 지점을 확충하기로 했다.

뉴코아는 내년 6월까지 22개의 킴스클럽 지점을 개설、 총 36개의 지점을 운영한다는 전략아래 올 연말을 목표로 구월점과 평택점 개설작업을 벌이고있으며 내년 2월까지 중동.일산점의 개장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뉴코아백화점은 이에 앞서 지난달말에 강남 본점의 가전매장을 대대적으로확장하고 가전 판매비중 높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백화점은 이로 인해 올해 가전매출이 지난해의 5백억원보다 2배이상 늘어난 1천1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킴스클럽의 다점포화 전략은 유통시장의 전면개방 에대응해 필수 불가결한 생존전략"이라며 "앞으로 창고형 할인매장이 가전유통의 신업태로 자리잡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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