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과제선정,종합평가기획단 위원구성 "문제있다" *…최근에 있었던 G7 2단계 과제선정에서 우리말 컴퓨터,고속전철 기술개발등 차세대 핵심기술이 줄줄이 떨어지자 연구소 일각에서는 이를 평가했던 종합평가기획단 위원 구성에 문제가 있다는 소문이 나돌기도.
이러한 소문은 종합평가기획단 구성시 평가위원들의 전공이나 연구성과보다는 기관별 안배에만 치중했기 때문에 "각 과제에 대한 심도있는 평가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근거를 토대로 나오고 있는 것.
더욱이 평가에 참가한 24명의 평가위원중 과기처가 주관한 해양공간이용대형 복합플랜트 개발" 과제를 전공한 사람은 한명도 없으며 "우리말 컴퓨터 ""고속전철 기술개발"과 관련한 전공자 역시 거의 전무한 실정이어서 이같은소문은 연구단지내에서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는 상황.
연구단지의 한 관계자는 "G7수준의 기술을 평가하려면 적어도 제출된 각 과제를 이해할 수 있는 전문평가위원으로 평가단을 구성해야 하는 것은 기본 이라며 정부의 평가제도를 꼬집기도.
원자력연,굴업도 관련 선심성 외유 물의 *…원자력연구소가 굴업도 핵폐기장 건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금년 5월까지무려 29회에 걸쳐 8억4천만원을 들여 굴업도 주민, 국회의원, 인천시의원, 관련공무원 등에게 선심성 외유를 시킨 것으로 드러나 구설수.
특히 핵폐기장 건립 예정지에서 얼마전 활성단층이 발견돼 추진계획이 전면보류되고 있는데 이때문에 원자력연은 8억4천만원이라는 막대한 경비를 날린채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대덕연구단지 내 대다수의 연구원들은 님비(NIMBY)현상으로 인해 핵폐기장 건립이 어렵다고 하더라도 원자력연의 이같은 무차별적 외유추진은 "지나친 선심행정" 아니겠냐며 비난.
이를 지켜본 모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5천억원에 비하면 8억원은 푼돈일지몰라도 우리 연구소 1년 총예산의 20분의 1"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하기도.
KAIST "호랑이 람보" 방선권씨 *…최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는 교통경찰관 복장에 오토바이를 타고 교통단속을 하는 "호랑이 람보"의 활약상이 화제.
과기원 안전관리과에 근무하는 화제의 주인공 방선권씨는 빈번하게 일어나 는과기원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매일 비가 오나 눈이 오 나오토바이를 타고 원내를 순찰하며 "시속 30km 이상의 과속차량", 불법주차 "2인이상 탑승한 오토바이", "원내 오토바이 폭주족"등에 대해 일일이단속에 나서고 있는 것.
적발즉시 교수.학생.임직원을 가리지 않고 스티커를 발부하기 때문에 "호 랑이 람보"라는 이름으로 통하는 그는 최근엔 한 과속 오토바이가 연구단지 를벗어나 대전시내로 도망가자 끝까지 쫓아가 적발하는 "호랑이 람보"의 근성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도.
대덕연구단지 관리소장,PBS설명 동분서주 *…대덕연구단지 관리소 강상식 소장이 내년부터 시행될 PBS제도에 대한 설명차 모방송국 좌담 프로그램 "흔들리는 대덕연구단지"에 출연,특유의 경상도 사투리와 눌변으로 PBS제도 시행의 타당성을 주장해 화제.
그는 최근 과기처의 PBS제도 시행에 대해 과기노조와 일부 연구소를 중심 으로 반발이 높아지자 좌담회에 참석,대학교수 등 좌담회 참석자들의 집중견제속에서도 자신의 주장을 꿋꿋하게 내세우기도.
연구단지의 한 관계자는 "PBS제도에 대한 연구단지 반발여론을 강소장 혼 자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 아니냐"며 "최근 여론에 자주 등장하는 5, 6공의 경호실장만큼 뚝심있는 모습이었다"며 강소장의 이같은 행동을 두둔.
<김상용기자>
경제 많이 본 뉴스
-
1
4인터넷은행 2주 앞으로···은행권 격전 예고
-
2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
3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4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5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6
이제 KTX도 애플페이로? 공공기관도 NFC 단말기 확산 [영상]
-
7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8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9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10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