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이헌조)의 VCR와 팩시밀리가 최근 미국 시카고 애시니엄 건축 디자인 박물관으로부터 "95 굿디자인(GD)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올해 44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 세계 각국의 기업 및 디자인 전문업체들과 참가해 총 6백여점을 출품、 국내업체로는 유일하게 GD상을 수상 했으며 수상작은 내년 1월 13일까지 이 디자인 박물관에서 전시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GD상을 수상한 VCR(모델명 P-2000)는 올초부터 영국 독일 등 유럽 전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조형성과 심미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팩시밀리(모델명 GF-3010)는 "95 독일 하노버 디자인 공모전"에서도 우수 디자인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DSP(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서)를 내장해 녹음 테이프없이 음성 메시지를 녹음할 수 있는 자동 응답 시스템을 갖춘 점이특징이다. <이윤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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