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GB, 화제의 만화영화 "마스크" 출시

전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화제의 만화영화 "마스크"가 중 소프로테이프제작사인 RGB를 통해 다음달 국내 본격 출시된다.

RGB상사(대표 윤명연)는 미국 뉴라인시네마가 제작, 터너픽처가 전세계에 배급하고 있는 화제의 만화영화 "마스크"의 비디오판권을 확보, 다음달 5일 부터 대여용으로 7편을 출시하고 18일부터는 셀스루(소비자직접판매)용으로 2편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뉴라인시네마가 첨단특수효과를 이용해 만화영화로 제작, 현재 미국 CBS네 트워크에서 매주 토요일 인기리에 방영중인 이 작품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3억달러 이상의 흥행수입을 올렸으며 미국 전역에선 프로테이프로 제작돼 6백 만세트 이상의 경이적인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영화 "마스크" "덤 앤 더머" "세븐" 등을 제작해 유명한 뉴라인시네마는최근 대우시네마와 한국내 영화배급에 관한 독점계약을 체결했으나 이번 작품에 대한 비디오판권은 대기업들과의 치열한 각축전끝에 RGB가 한발앞서 확보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따라서 이 작품에 회사의 사활을 걸고 있는 RGB는 작품출시에 앞서 3억원 상당의 광고.판촉비를 투입하는 한편 오는 21일에는 만화영화로는 처음으로호텔에서 대형멀티비전을 이용한 디너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 회사는 셀스루용으로 판매할 프로테이프에 한글자막.영문자막.우 리말더빙 외에 장애인들을 위해 국내 처음으로 수화자막을 처리해 눈길을 끌고있다. 이 회사의 양인남부장은 "이 작품의 출시에 앞서 최근 PC통신망을 통해 이작품에 대한 인지도조사와 대여및 구매의사를 조사한 결과 국민학생은 물론중.고.대학생들로부터도 기대 이상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작품이 워낙재미있고 막대한 제작비를 쏟아부은 만큼 최소 20만개 이상의 판매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작품의 판매가격은 대여용이 편당 1만4천원, 셀스루용이 편당 1만9천8백원이다. <김종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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