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도시바와 아사히화성공업의 공동출자회사인 AT&B사가 리튬이온전지의 증산에 나선다.
"일본경제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전지업계의 2위업체인 AT&B는 60억엔을 들여 군마현에 제2공장을 신설, 도시바 가와사키사업소내 AT&B 제1공장과 합쳐 연산능력을 현재의 2배인 약 3억8천만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리튬이온전지의 최대업체 소니가 주력공장의 화재로 조업을 중단하고 있는상황에서 추진되는 AT&B의 설비증강은 업계의 세력판도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제2공장은 도시바 자회사 도시바기기 부지내에 올 연말에 착공될 예정이 다. 내년 초부터 일부 제조설비를 가동하고 여름에는 제1공장과 같은 연산능력 약 1천9백만개의 생산체제를 구축,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한편 내년 봄을 기해 연간 7천2백만개의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었던 소니는 지난 4일 고리야마공장의 화재로 인해 아직도 조업을 중단한 상태다. 당초 소니는 올해3천만개 판매를 목표로 했으나 이번 화재로 공급이 3백만~4백만개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조업재개 시기가 늦어지면 수요업체들이 다른 전지제조업체에서 제품을 조달해 시장점유율에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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