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양정보통신, 96년 사업다각화 7백억원 매출계획

혼성집적회로(HIC) 전문생산업체인 유양정보통신(대표 조소언)이 이동통신 단말기.케이블TV용 증폭기(앰프)사업에 진출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다각화에나선다. 유양정보통신은 최근 기업공개를 계기로 지금까지 부품을 전문생산해온데 서벗어나 내년부터는 정보통신을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유양은 기존의 HIC사업 및 케이블TV전송망을 이용한 VAN서비스.

지오테크닉스사업부외에 내년부터는 최근 시작한 케이블TV용 증폭기사업을 본격화하고 무선호출기 등 이동통신단말기사업에도 새로 진출、 올해보다 25 %이상 늘어난 7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聖이다.

이 회사는 광역호출기사업을 시작으로 이동통신단말기사업에 진출、 내년하반기에는 문자표시가 가능한 호출기도 출시할 계획이다. 또 최근 미국의 C. COR사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현재 반제품조립생산중인 케이블TV용 앰프를 내년부터는 단계적으로 국산화하고 올초부터 시작한 케이블TV전송망을 이용한 VAN사업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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