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파이오니어사가 녹음과 재생능력을 겸비한 고밀도 광학디스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파이어니어사는 이러한 시스템을 개발한 첫번째 업체가 됐고 초고밀도 포맷을 바탕으로 컴퓨터주변장치로도 사용될 수 있는 SD-R(녹음가능)디스크 를오는 13일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95컴덱스쇼에 출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이어니어사는 SD-R는 처음에는 산업용 시스템으로 발표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의 다른 업체들은 내년말이나 97년초까지 이러한 기술을 상업화하지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어니어사의 대변인은 녹음가능CD의 일반판매는 저작권보호와 관련해 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에 정보산업전문가들에게 한정된 사용으로 첫 응용이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세대 고밀도 광학디스크를 겨냥한 SD-R포맷은 표준CD롬보다 데이터 저장능력이 약 6배에 달하며 극장용인 SD롬 및 SD비디오 플레이어에도 응용될 수 있다.
또 SD-R은 고도의 이동 영상및 음향용으로도 사용될 수 있고 테이프가 없는 비디오 도서관에서도 응용될 수 있다고 파이어니어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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