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이 부산 사상구 괘법동에 건설중인 초대형 전자유통단지 테크노시티 분양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건설은 이의 일환으로 지난 1일 부산 범일동 신익빌딩에 테크노시티 분양사무소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분양상담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삼성건설이 총사업비 1천4백억원을 들여 건설중인 테크노시티는 대지 7천 여평에 연면적 4만여평 규모로 지하2층 지상20층의 본관과 지하 2층 지상6층 의별관으로 구성되며 1천여개의 매장이 들어서는 초대형 전기전자전문상가다. 삼성건설은 "테크노시티"의 원활한 분양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부산지역 전기전자상가 상우회 및 관련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이 회사는 15일 한일레포츠에서 서면부품상가의 부품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 것을 비롯 16일에는 국제문화센터에서 한창정보타운 율곡컴퓨 터상가 및 가야컴퓨터상가 등 컴퓨터유통업체를、 17일에는 피닉스호텔에서국제시장전업인협회 등을 대상으로 업종단체별로 테크노시티 분양설명회를가질 계획이다.
한편 삼성건설 분양사무소측은 "테크노시티"가 1천3백여대의 주차시설을 갖춘 초대형의 전문상가로서 입점 예정일이 2년밖에 남지 않았으며, 특히 테 크노시티가 들어설 사상지역은 철물상가.공구상가 등 대규모 유통시설이 집중적으로 건설되는 등 부산지역의 유통거점지역으로 개발되고 있어 분양에 별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윤승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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