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링크시스템(대표 이명근)이 고속 네트워크 환경에 적합한 근거리통신 망카드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ILS-300PCT"로 이름붙은 이 제품은 국내 개발제품으로는 처음으로 32비트 PCI버스 방식을 채택、 속도가 빠르다는 점이 특징이다.
"IEEE 802.3 10베이스T" 등 각종 네트워크 국제 표준을 준수하고 노벨사의 네트워크 제품인 NE2000드라이버 및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 등 호환성도 뛰어나다. 데이터를 송수신할 때 동시에 복수의 데이터를 처리、 통신지체 현상을 줄일수 있는 풀듀플렉스기능도 갖추고 있다.
특히 최근 윈도95의 확산에 맞춰 개발된 이 제품은 PnP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별도의 설치작업 필요없이 PC에 장착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가동된다.
때문에 PC상의 각종 인터페이스 모듈을 자동으로 인지해 입출력 주소、 CPU가 주변기기에 접근하는 순서(IRQ) 등을 알아서 처리해준다.
이외에도 네트워크 장애 진단기능、 리모트 부팅 롬 장착、 라인 장애 감 쇄용 모듈채택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이균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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