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세일 경품남발

서울시내 유명백화점들이 정기세일이 끝난 뒤 별도의 외산 가전제품판매촉 진행사를 실시하면서 각종 사은품제공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6일 백화점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내 백화점들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2일 까지 브랜드세일판매행사를 실시하면서 냉장고.세탁기 등 각종 전자제품을 사는 고객들에게 5만원상당의 시계.커피포트.청소기 등 소형가전을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의 경우 GE냉장고와 RCA냉장고 구매고객에게 곰솥을 사은품 으로 주고 있으며、 월풀냉장고 구입고객에 대해서는 필립스 무선커피포트를 무료증정하고 있다.

또 리페르냉장고 구매자에게는 뻐꾸기시계、 키친에이드 냉장고를 구입하는고객에게는 전기요를 사은품으로 각각 제공하고 있으며、 웨스팅하우스 냉장고와 메이텍 냉장고의 구매고객에게도 각각 행칼켈세트.VAX 충전청소기를 주고 있다.

AEG 세탁기의 고객에게는 자사의 스팀다리미를 무료증정하고 있다.

L백화점 역시 외산가전 구매고객에게 적지않은 사은품을 마련하고 있는데RCA냉장고 구매고객에게는 곰솥을 무료증정하고、 말버 세탁기나 월풀 냉장 고을 구입하는 사람에게는 세제와 돌솥냄비를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백화점의 이같은 외산가전구입고객에 대한 사은품 제공은 최근들어 전반적 인경기침체와 윤달로 인한 결혼기피 등으로 외산제품의 판매부진을 극복키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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