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여성채널인 동아텔레비전(DTV.대표 유성화)이 최근 경영부진에 따른 기구축소를 이유로 차장대우급 이상 간부직원 20여명에게 일괄사표를 요구, 물의를 빚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아TV는 경영부진에 따른 기구개편을 위해 최근 차장대우급 이상 간부직원 24명으로부터 일괄사표를 요구, 이가운데 사표를 제출한 10여명중 본부장급 임원 4명의 사표를 수리하고 나머지에 대해 대기 발령 조치했다.
이와함께 동아TV는 기존 관리.편성제작.광고.기술.사업본부 등 5개본부 조직체제에서 광고.기술.편성제작본부를 없애고 방송본부를 신설, 3개본부 체제로 개편했다.
케이블TV가 개국한지 8개월여만에 이처럼 대기업산하 프로그램공급사(PP) 가경영악화를 이유로 방송현업 부서를 축소하고 방송인력을 감축한데 대해케이블TV업계 관계자들은 일제히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동아그룹(회 장 최원석)계열 케이블TV채널인 동아TV는 지난달 신현국 부사장이 민자당의 공천을 받아 내년 15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하자 신현일사장을 그룹으로 발령낸 뒤 같은 여성채널인 GTV의 유성화전무를 영입, 대표이사 부사장에 임명했으나 최원석회장이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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