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호출 제2사업자, 한국이통 보다 1백원 싼 7천9백원 인하

무선호출 제2사업자들은 제1사업자인 한국이동통신이 11월부터 요금을 11 %인하키로 한데 대응해 월사용료를 한국이동통신보다 1백원 싼 7천9백원으 로인하키로 결정했다.

27일 서울이동통신, 나래이동통신등 수도권 제2무선호출사업자들과 광주 전남지역의 광주이동통신등 3개사는 11월부터 삐삐사용료를 월 7천9백원으로 현재보다 9% 정도 내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광역무선호출서비스의 월사용료도 한국이동통신보다 2백원 싼 2천5백원 으로 결정했다. 그러나 음성사서함 서비스는 월 3천원으로 현행을 유지, 한국이동통신보다 오히려 3백원 비싸지게되며 11월부터 시작되는 한글문자호출 서비스의 요금및 가입비는 각각 1만4천5백원, 3만4천원으로 제1사업자와 동일하게 책정했다.

한편 수도권과 광주 전남을 제외한 지역의 제2무선호출사업자들은 한국이 동통신과 같은 월 8천원의 사용료를 받기로 했으며 한글문자호출 서비스도 수도권과 광주 전남, 부산 경남, 대전 충남, 충북등 5개지역만 11월부터 시 스템구축작업이 지연돼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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