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기 주요 이용층이 40대 자영업자에서 20~30대의 다양한 직종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 대부분의 이용자가 94년 이후에 제품을 구입한 것으로 밝혀져 지난해 이후 이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은 송수신율이 낮고 잡음이 심해 휴대전화기 사용에 큰 불만을 갖고 있는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휴대전화기 사업에 진출키로 한 대우통신이 시장조사 차원에서 광고기획사인 (주)거손과 공동으로 서울시내 휴대전화기 구입자 및구입 희망자 4백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방문 면접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휴대전화기 이용자의 직종은 자영업및 영업직이 전체의 60.5%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관리.경영직(14.5%)、 사무직(1 2. 5%) 순이었다. 또 업종별로는 도매업 종사자가 전체의 38.9%로 가장 많았고 부동산업(12.9%) 제조업(10.3%) 건설업(7.7%) 무역업(6.4%) 순이었다. 휴대전화기 구입 목적을 묻는 질문에 대해 전체 구입자 중 61.4%가 외근 시신속한 업무연락이라고 대답했으며 무선호출기(삐삐)의 확산과 함께 이와 연계하기 위함이라고 대답한 사람도 16.8%나 됐다.
이들은 또 대부분(56.6%) 94년 이후에 휴대전화기를 구입했다고 대답해 지난해 이후 휴대전화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휴대전화 기 구입자 연령층을 보면 93년 이전에는 40대가 가장 많았으나 94년이후 20 대(34.5%) 30대(28.6%) 40대(25.7%) 순으로 다양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은 휴대전화기를 구입할 때 송수신율(89.8%) 잡음(18.5%) 건전지 사용시간(12.0%) 등을 고려하고 있지만 실제로 사용하면서 이에 대해 큰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이용자중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30. 0%에 지나지 않았고 불만이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35.5%였으며 나머지(3 4.6%)는 그저그렇다고 대답했다. 특히 송수신율(72.9%.중복응답)에 대한 불만이 가장 컸으며 그 다음이 잡음(50.8%) 건전지사용시간(43.8%) 가격(1 6.7%) 순이었다. <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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