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와 삼성전자가 미AT&T GIS의 MPP(초병렬처리컴퓨터)시스템을 OEM공급받아 국내시장에 본격 판매키로함에 따라 앞으로 국산 주전산기사업과MPP시스템 사업간에 상당 부분 혼선이 초래될 전망.
현대전자와 삼성전자는 통상산업부의 대형컴퓨터 공동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AT&T GIS의 MPP시스템을 OEM공급받아 국내 공급하기 시작했는데 국산 주전산기사업과 명확하게 입장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진되고 있기 때문에 관련업계에서는 향후 적지않은 갈등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
현대와 삼성측은 "국산 주전산기와 MPP시스템이 모두 펜티엄계열의 시스템 이기 때문에 제품라인의 다양화측면에서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반응을 내비치고 있지만 주위에서는 "과연 현대와 삼성이 양사업을 합리적으로 조정 하면서 추진할 수 있을지 의문시된다"고 지적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
<장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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