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도 정보화 바람이 불고 있다. 인터네트 정보검색센터를 만드는가 하 면월드 와이드 웹(WWW)에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CAD로 호텔행사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개통하는 등 다양한 첨단서비스 경쟁이 불붙고 있다. 호텔정보화의 선두주자는 PC통신 업체 브라이트 시스템과 공동으로 WWW에 호텔신라 사이트 http www.nowcom.co.kr shilla inde..html 를 개설해 가장먼저 인터네트 홍보에 뛰어든 신라호텔.
영문으로 제공되는 호텔신라 인터네트 서비스의 정보메뉴는 인포메이션데스크 "부대시설안내" "객실안내" "레스토랑 안내" "예약센터" 등으로 꾸며져 있다.
이중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는 교통편, 지역관광안내 등 신라호텔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부대시설안내에서는 호텔 내의 면세점, 영빈관 조각공원 등을 소개하고 있다. 그 밖에 객실과 식당전경 컬러 사진을 볼수 있으며 예약도 가능하다.
신라호텔 이외에 하이아트 호텔(http://www.hyatt.html), 노보텔(http://w ww.novotel.com), 힐튼호텔(http://www.hilton.com) 등도 홈페이지를 개설해 호텔홍보와 고객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또한 호텔 로비에 안내 터치스크린을 설치하는 곳도 늘어나고 있으며 인터 네트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는 곳도 생겨났다.
웨스턴조선호텔은 인터네트에 접속할 수 있는 전용회선을 깔고 고객들에게 정보검색 및 전자메일 송수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용은 30분에 2만 5천원 정도로 비싼 편이지만 인터네트 ID가 없는 고객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서비스. 화상회의 또한 조선호텔에서 처음 시도하는 뉴미디어 서비스다. 한국통신 의종합정보통신망 화상회의 시설을 빌려 원하는 고객에게 원격지 대화 환경 을제공하고 있다. 이용료는 시간당 88만원 정도.
컴퓨터를 통해 호텔에서 열릴 행사를 미리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였다. 호텔신라의 CAD연회연출시스템은 컴퓨터 화면을 통해 다양한행사장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14개 연회장 시설의 사진자료를 데이터베이스 화시켜 고객이 일일이 연회장을 돌면서 시설을 둘러보지 않고도 앉은 자리에서 버튼조작으로 마음에 드는 연회장과 상차림, 좌석배치, 실내장식을 고를수 있다.
최근들어 대규모 연회 뿐 아니라 가족모임 등 개인행사가 많아지고 상류층 의전유물에서 보통사람들을 위한 만남의 장소로 호텔의 기능이 바뀌면서 호텔의 첨단서비스들이 정보문화의 새로운 풍속도로 자연스럽게 정착하고 있다. 이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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