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부품업체인 쌍신전기(대표 장광현)가 표면탄성파(SAW)필터와 함께 휴대 폰의 주파수통과 필터로 사용되고 있는 7폴 듀플렉서필터를 국내 처음으로개발했다. 쌍신전기는 지난 2년간 5억원을 투입、 최근 세계 최고 수준인 7폴 듀플렉 서필터를 개발、 월 5백개 규모로 시생산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사는 현재 삼성전자 현대전자 LG전자 등 국내 휴대폰업체들에게 시제품 의품질시험을 의뢰중이며 빠르면 내년초부터 본격 양산、 수입대체에 나설방침이다. 휴대폰 등 9백MHz 이상의 고주파를 사용하는 무선통신기기류의 착발신 겸용주파수대역통과필터로 사용되는 듀플렉서필터는 현재 4폴 제품이 일반적이며 7폴 제품의 개발은 세계에서 무라타.마쓰시타에 이어 쌍신이 3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쌍신은 이번 7폴 듀플렉서필터의 개발과 함께 5, 6폴 제품기술도 확보해 이들 제품의 양산도 병행할 계획이며 대유럽 수출용 휴대폰에 주력 채용되는 9폴 제품도 연내에 국산화할 방침이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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