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전파연, FMI시험 큰 폭 증가에 의견 분분

*-최근들어 전자파장해(EMI)신규검정 증가율이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는가운데 정보통신부지정 시험기관중에서 유독 전파연구소만이 9월말 현재 76.

3%가크게 늘어난데 대해 관련업계 및 기관들의 의견이 분분.

사설 시험업계 관계자들은 대체로 "전파연구소가 정통부 산하기관으로서 다른 전문업체에 비해 EMI검정에 필요한 시험료가 상대적으로 비싼데다가 시험기간도 길어 특별히 시험건수가 늘어날 이유는 없다"며 의아하다는 반응.

그러나 한 업계 관계자는 "전파연구소의 시험건수가 크게 늘고 있지만 전체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낮은 상태"라고 지적하면서도 최근들어전파연구소가 과거와 달리 수요업체들에게 이 연구소에서 시험을 받도록 유도하는 등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며 이 연구소의 두드러진검정증가율증가의 주원인을 "자세변화"때문이라고 분석.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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