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본방송 실시가 미루어져 왔던 RDS(Radio Data System)방송이 오는12월부터 실시된다.
KBS라디오는 당초 지난 9월3일부터 실시할 계획이었던 FM다중방송인 "RDS 방송"을 오는 12월1일부터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RDS는 KBS FM다중방송연구팀이 지난 90년 개발에 착수해 92년부터 3년간 시험방송을 거쳐 완성한 것으로 FM방송의 잔여주파수에 일정한 신호를 실어 보내면 카오디오가 이를 인식해 바뀐 주파수를 자동으로 검색、 채널을 맞추는시스템이다. 따라서 RDS방송이 본격 실시되면 라디오청취자는 그동안 장거리여행중 주 파수경계지역이 바뀔 때마다 라디오채널을 다시 맞춰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수있게 된다.
이와 함께 RDS방송은 FM방송의 잔여주파수에 디지털문자신호를 전송、 RDS 라디오수신기의 액정화면에 표시할 수 있어 라디오방송의 질을 한단계 높일수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KBS는 RDS방송의 본격실시를 앞두고 오는 27일 KBS 국제회의실에서 뉴미디어시대의 보이는 라디오、 RDS방송"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에서는 "뉴미디어시대에 라디오방송이 나아갈 길"과 "RDS방송의 효율적인 운용"에 대한 토론과 함께 국내에서 RDS수신기제품을 개발、 수출 하고 있는 각 전자업체의 10여개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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