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업체인 사이베이스사가 올해 3분기에 1백1 만달러의 순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천2백만달러에 비해 95%나 격감함으로써 최대의 시련기를 맞고 있다고 미 "블룸버그 비즈니스 뉴스"가 최근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사이베이스는 이 기간동안의 총매출도 2억3천3백만달러 에이르러 7.2%의 미미한 증가율을 기록함으로써 지난 3년동안의 평균신장률 62%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베이스의 이러한 부진은 올들어 주력제품인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 "S QL 서버"가 오라클이나 인포믹스사등의 경쟁제품에 밀려 판매에서 계속 고전 한 데다 고객들이 다음달 말께 "SQL 서버"의 새버전이 출시될 때까지 구입을 미루는 이른바 제품이행 현상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사이베이스측은 이와 함께 최근 대거 채용한 판매인력이 목표액달성에 어려움을 보임에 따라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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