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음반직배사 매출과 송금액

지난 91년이후 국내 진출한 5대 음반직배사들 가운데 폴리그램이 매출순위 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1참조>91년 한햇동안 6백1 만2천장의 음반을 판매, 1백26억6천8백만원의 매출을 올렸던 폴리그램은 94 년에 총 5백77만7천장을 팔아 2백3억6천9백만원의 매출을기록했다. 폴리그램 은 올상반기에도 2백55만2천장의 판매고를 올려 1백12억4천9백만원의 매출실 적을 올리는 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

다음으로 한국BMG가 94년에 3백만장을 팔아 1백59억8천만원의 매출을 올려2위를 유지했으며, 소니뮤직이 같은 기간동안 2백71만7천장 판매에 1백4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한국BMG의 뒤를 바싹 뒤쫓고 있다.

한편 5대 음반직배사들이 본사로 송금한 과실송금액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5대직배사들의 송금액을 보면 91년 70억4천만원에서 92년 1백1억5백만원, 93년 1백4억9천2백만원, 94년에는 1백34억3천만원에 달했다.

직배사들의 매출액대비 송금액의 비중이 20%선을 웃돌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의 경우 폴리그램과 한국BMG가 각각 50억1천4백만원과 26억6백만원을 송금해 평균치인 22.1%를 웃도는 24.6%를 기록했다.

소니뮤직은 매출액대비 21.5%인 22억4천만원을 송금했으며 EMI가 19.3% 인18억3천6백만원을, 워너뮤직이 17.6%인 17억3천4백만원을 본사로 각각 송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철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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