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이 날로 치열해져 가고 있는 현실에서 민간주도 시대를 이끄는 인력 양성의 모체로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한국생산성본부 신임 회장으로 부임한 이동훈회장(55)은 "기업의 생산성 향상이야말로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이다.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무한한 잠재성을 지니고 있고 이를 1백% 발휘할 수 있도록 생산성본부가 뒷받침을 충실히 함으로써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회장은 "그동안 생산성본부는 독점체제로 인해 해외컨설팅사에 대한 대책등 내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은 미흡했다"며 본부 내부의 생산성 향상과 대외시장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회장은 이를 위해 "생산성본부내 인력개발에도 눈을 돌려 영업실적을 고려해 직원들에게 동기유발이 될 수 있도록 복리.후생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이회장은 "국내 컨설팅 수준이 선진국과 비교할 때 다소 뒤떨어지고 있고 외국 업체에 의한 시장잠식도도 높아져 국내 컨설팅업체의 자질향상과 새로운 모델개발이 시급하다 고 말했다.
이회장은 또 "기업이 무한경쟁 체제로 돌입함에 따라 컨설팅사가 양산되고 는있지만 수준이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장기적으로는 생산성본부가 주축이 되어 새로운 경영기법을 공동개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회장은 "생산성본부는 공익기관으로 이윤 추구에는 미흡한 면이 있지만경영진단 원가분석, 경영교육, 노사연구 등 본부가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분야를 차별화함으로써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회장은 경남 진양출신으로 경북대 사회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거쳐 영국 런던대에서 국제경영학을 수학했다. 62년 상공부 사무관으로 출발, 상공부 감사관, 공업진흥청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5월까지 상공자원부 차관을 역임했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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