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악기(대표 남상은)가 만든 신시사이저 "PC-88"이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의 전자 음향관계 전문지인 믹스(MIX)의 세계 최고기술혁신제품 으로 선정돼 TEC(Technical E.cellence & Creativity)상을 수상했다.
영창악기는 지난 16일 미국 뉴욕 메리옷 마퀴스 호텔에서 열린 TEC상 수상 식에서 자사의 신시사이저인 "PC-88"이 후보로 올랐던 일본의 야마하 VL-1M 、KORG WaveDrum、 ROLAND JV 1080 및 미국의 EMU ESI-32 등을 제치고 올해의 최고기술혁신 제품으로 뽑혀 TEC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발표했다. 영창악기의 이번 TEC상 수상은 지난 93년 신시사이저인 "K-2000R"에 이어 두번째다. 이번에 TEC상을 수상한 신시사이저인 "PC-88"은 롬 샘플로부터 유도된 64 개이상의 사운드를 신속하고도 직관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내장한 이동식 키보드로 최대 64가지 음을 스테레오로 낼 수 있다. 또한 한번에 4개의 음을 연계시킬 수 있는 최첨단 전자악기로 VGM 보드를 이용해 교육、 멀티미디어 제작、 게임 등에도 사용할 수 있어 다용도.다음색을 필요로 하는 작편 곡에는 물론 프로연주자들에게도 애용되고 있다.
한편 영창악기는 지난해 "PC-88"을 비롯한 "K-2000" 등의 신시사이저와 "M ARK-10" "RG-200" 등의 디지털피아노로 2천6백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린 데이어 올해는 5천만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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