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수년간 세계 스위치시장이 정체 또는 소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스위치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단순 저부가 제품생산은 중국.동남아 등 저임금국가로 이전하고 국내에서는 복합.고기능.고부가 제품 위주의 생산체제로 재편하는 것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LG전자부품 정풍물산 제일정밀 창성기업 등 주요 스위치업계는 12일 한국 전자공업진흥회 대회의실에서 전자부품산업의 수요예측을 위한 "중.장기 스위치 수요예측 회의"를 갖고 이같이 분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업계는 향후 2000년까지 세계 스위치시장의 물량은 소폭 늘어나겠지만 생산성향상 및 저임국의 잇따른 시장참여로 금액에 있어서는 오히려 연차적인 소폭 축소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업계는 특히 인력난.원가상승.일본의 우회수출 등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악화를 매출액 저하의 주된 원인으로 꼽고 이에 대응키 위해서는 기술개발을 통한 제품의 고부가화가 시급한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은용 기자>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4
5대 거래소, 코인 불장 속 상장 러시
-
5
현대차, 차세대 아이오닉5에 구글맵 첫 탑재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나무가, 비전 센싱 기반 신사업 강화…“2027년 매출 6000억 이상”
-
8
엑셈 LLM기반 챗봇 솔루션 선봬
-
9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10
재생에너지 키운다더니…지자체간 태양광 점용료 4배 차이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