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축전지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유럽수출이 눈에띄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계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8월말 현재 국내 축전지 수출은 총 1억7천 3백5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7%가량 증가했으며 대유럽수출은 3천4백25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무려 93.7%가 늘어나 지난해 전체 유럽 수출액(3천36 만달러)을 초과했다.
유럽 수출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업계의 수출시장 다변화 노력에 힘입은것으로 특히 독일과 영국이 각각 7백만달러와 5백30만달러로 전년 동기비 1백67.5 와 1백61.3%가 증가、 전체 유럽 수출 증가율을 이끌어낸 것으로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체 수출에서 유럽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5%에 서19.7%로 4.7%가 늘어났다.
이같은 수출호조에 힘입어 세방전지 한국전지 경원산업 델코 등 축전지업계의 올해 매출액도 평균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은용 기자>
많이 본 뉴스
-
1
켐트로닉스, 반도체 유리기판·웨이퍼 재생 시동…“인수한 제이쓰리와 시너지 창출”
-
2
'대세는 슬림' 삼성, 폴드7도 얇게 만든다
-
3
“美 트럼프 행정부, TSMC에 '인텔과 협업' 압박”
-
4
온순한 혹등고래가 사람을 통째로 삼킨 사연 [숏폼]
-
5
트럼프, 경기장에서 야유받은 스위프트에 '뒤끝'
-
6
"불쾌하거나 불편하거나"...日 동물원, 남자 혼자 입장 금지한 까닭
-
7
트럼프 취임 후 첫 한미 장관급 회담..韓은 관세·美는 조선·에너지 협력 요청
-
8
삼성·SK 하이닉스 '모바일 HBM' 패키징 격돌
-
9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요람…바이오판 '반도체 아카데미' 문 연다
-
10
“시조새보다 2000만년 빨라”… 中서 쥐라기시대 화석 발견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