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영화직배사들의 매출이 해가 갈수록 크게 증가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직배사들이 직접 상영한 영화편수는 91년 45편에 불과했으나 92년 57 편, 93년 64편, 94년 68편으로 해마다 늘어나면서 외국직배사들의 매출도 91 년1백96억6천6백49만6천원에서 92년 3백24억1천4백76만2천원, 93년 4백10억1 천6백84만3천원, 94년 4백75억5천2백81만7천원으로 크게 신장했다. 이에따라국내 영화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외국직배사들의 비중도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 외국직배사의 시장점유율은 지난 91년 12.4%에서 92년 19.8%, 93년 22.9 94년 25.2%로 크게 높아졌다.
외국메이저직배사들의 매출순위를 보면 지난 4년동안 커다란 변화가 일어 났다. 91년 매출 68억7천2백98만6천원으로 1위를 차지했던 20세기폭스코리아는94년 78억4천2백81만9천원을 기록, 4위로 떨어진 반면 91년 50억4천1백90 만9천원으로 3위였던 UIP가 94년 1백85억8천7백92만5천원을 기록, 1위로 올라섰다. 또한 91년에 국내에 진출하지 않았던 월트디즈니는 지난해 78억7천8백41만 8천원의 매출을 올려 컬럼비아트라이스타와 20세기폭스코리아를 제치고 1백4 억9천3백21만5천원의 매출을 올린 워너브러더스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메이저직배사들이 로열티등의 명목으로 본사에 보낸 송금액도 해마 다늘고 있다. UIP의 경우 91년에 29억9천9백67만7천원에 불과했으나 94년엔 전체 매출의 55%인 94억4천6백90만6천원에 이르고 있으며 20세기폭스코리아는91년 34억3천6백49만2천원에서 92년 28억4천8백16만2천원, 93년 10억6백99 만5천원으로 크게 줄어 들었다가 다시 94년에 39억2천1백41만원으로 늘어났다. 또한 워너브러더스는 91년 29억8천86만5천원에서 94년 62억9천5백92만9천 원으로 증가했으며 컬럼비아트라이스타는 91년 10억2천2백32만원에서 94년 13억7천5백21만4천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밖에 국내에 진출한지 불과 2년밖 에 안된 월트디즈니는 매출급신장에 따라 본사 송금액도 늘어났는데 93년 22 억2천4백12만1천원에서 94년 27억5천7백44만4천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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