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 전자기기용 전지가 고용량화됨에 따라 대두되고 있는 발화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전지 및 팩의 안전장치인 폴리스위치의 채용이 늘고 있다.
국내에 폴리스위치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레이켐코리아(대표 정수진)에 따르면 폴리스위치는 현재 모토로라 에릭슨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전자 등의 휴 대폰용 전지팩에 채용되고 있는데 휴대폰 시장의 확대에 따라 공급량이 현재 월 1백만~1백50만개에 달하고 있어 전년에 비해 50% 이상 증가、 올해에만2 백만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 스위치는 도전(도전)성 고분자를 기본 재료로 하는 정온도계수 저항소자로 정상 상태에서는 낮은 저항치를 갖지만 한계전류 이상의 전류가 흐르거 나한계온도 이상일 경우에는 높은 저항치를 가져 전류나 열을 안전한 상태로 감소시켜 회로와 기기를 보호하는 특성이 있다.
이러한 특성을 전지에 내장하거나 팩에 응용하면 기존의 보호소자인 바이메탈보다 뛰어난 안전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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